이번 2016 윙윙겨울캠프에 주일학교 학생4명, 찬양으로 섬기는 보조교사2명, 주일학교 교사2명, 그리고 부목사님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기간동안 매서운 강원도 바람을 이기며 눈썰매 타기, 하강하기, 여러 실내 게임을 하며 규칙을 배우고, 하나가 되어 응원하고, 손잡아 주고 기다려 주며 다른 교회의 아이들과도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축제 예배와 저녁 대집회때는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뜨겁게 기도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째날에는 1시간여의 설교시간과 30분이 넘는 기도시간을 힘들어 했는데 둘째날에는 설교에도 집중을 잘하고 같이 간 학생들과 교사가 서로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중보기도도 하였습니다.

 2박3일 동안 회개한 것과 기도제목을 나누며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과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캠프를 통해 변화된 아이들의 마음을 나누겠습니다.

*양 건 (주일학교 4학년) / 나는 10점 짜리였다. 그래서 아주 슬펐다. 목사님의 말씀속에서 하나님은 나를 1000000000000점이라고 하셨다. 그건 바로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이다. 감동받았다. 그래서 아~~~무도 나를 함부로 할 수 없다. 역시 하나님 예수님 밖에 없다.

*국민석(주일학교 6학년) / 캠프 전 나는 하나님을 믿기만 하고 순종하거나 기도를 드리지 않았고 기도를 드려도 대충대충 하거나 건성건성 하였다. 그리고 나를 50점 짜리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성경도 보지 않고 말씀도 그냥 한귀로만 듣고 흘려 보냈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와 형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만 하였고 실천하지 않는 가족을 교회에 데려가지 않았고 밥 먹을때 기도도 하지 않았다.

 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영접하였고 천국과 지옥을 믿고 회개하고 기도도 열심히 하고 100점 짜리인 내가 되었다. 그리고 피를 바쳐 나를 사신 예수님에게 감사합니다. 또 가족을 전도할 것이다. 그래서 천국에 가서 오순도순 살 것이다.

*박준영(주일학교 6학년) / 캠프 전 나는 욕을 하고 죄를 짓고 교회 가기 싫었고 진정한 믿음, 순종이 아니었고 기도를 우리 가족만 위해 했다. 나를 100점짜리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찬양을 건성으로 했고 시기하고 질투했다. 또 설교시간 10분이 1시간 같았다. 천국도 별로 믿지 않았다.

 캠프를 통해 욕을 안하게 되었고 죄를 짓는것 대신 하나님께 회개하고 교회가는게 날마다 행복해졌고 진정한 믿음과 순종이 되었고 감사하는 기도를 하게 되었다. 찬양을 열정적으로 하게 되었고 시기, 질투 대신 보배, 사랑을 하게 되었다. 기도하는 30분이 10분 같다고 생각했고 천국이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게 되었다.

 아이들의 공통된 고백이 캠프 전에는 자신을 많이 부족하게 여기며 어른들께 꾸중을 들으며 자존감이 낮았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태초 이전부터 선택하셨고 사랑하셨고 공부를 못해도... 운동을 못해도...키가 좀 작아도...부유하게 살지 못해도...누가 뭐래도 소중하고 존귀하고 보배로운 100점짜리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신 말씀을 통해 자존감이 쑥~~올라간 것입니다.

 담임목사님이 자주 하시는 고백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윤해근이 나가신다'라고 무장하고 일터로 나가셨다는...^^

 우리 아이들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친구로서....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믿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