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오후 최용덕강사님의 간증을 듣고

은혜를 나누고자합니다.

보통의 은혜라함은 깨달음과 축복 감사이겠지만..

제가 이번 간증을 통해 느낀것은 조금 달랐습니다.

듣는 내내 감사와 즐거움이 넘쳤습니다.

또한 그분께 일하시는 주님을 만났습니다.

끝나갈무렵 들었던 "하나님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적없으시고.."

이곡을 부르면서 제 관심은 "실망"에 초첨이 맞추어졌습니다.

아니었거든요.

수요 예배찬양때도 불렀고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불렀었지만

이번 간증을 통해 실망이라는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지면서

나의 삶과 나의 기도가 예수님의 삶과 기도가 아니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늘 만족스럽지 못하고 실망이 가득한 일들이 나에게 왔었고

지금도 시시때때로 찾아오고 다가옵니다.

그리고 너무 깊은 절망에도 빠져봅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사랑한다고 입으로는 고백하지만

눈앞의 현실에서는 여전히 " 왜?" "왜 또 이런일이?" 라는 고백들이 쏟아져나오며

기대와 감사보다는 실망과 절망이 제 삶을 이루었던것 같았습니다.

너무 큰 절망중에는 이 순간이 영원할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며 늘함께하시고 보호하시는 주님을

외면한채 어디계시냐고.. 계시긴한거냐고...맘속으로 원망한일들이 무수히 많았습니다.

이번간증을 통해 실망시키지않는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 되어주시길 바라며

여전히 세상의 관점으로 실망을 바라보는 저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날위한 신실하신 주님께 믿음없는 실망, 코앞만 아는 실망보다

주님께서 늘 함께함으로 형통하고

이번 주제처럼 "하나님이 모든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메세지를 품고

살길 소망합니다.

이런모습도 저런모습도 다 주님의 은헤이고 주님의 일하심임을 알면알수록 더욱 내 마음에 감사가

넘치며 그런 주님을 날마다 날마다 찬양합니다.

오늘 새벽 마음에 평안함을 주시며

제가 부르게된 찬양은 " 내평생에 가는길 순탄하여~" 입니다

순탄해서 순탄한것이 아닌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순탄한 평온한 내영혼을 느낍니다.

살아계신 주님, 크시고 크시고 크시고 거룩하시고 거룩하시고  거룩하신 주님,

모든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주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