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음력 8월15일은 우리 고유의 명절 秋夕입니다.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이 날 만큼은 예쁜 옷 입고,

오곡백과의 결실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며

조상님께도 기뻐할 차례 상과 음식들 한 상 정성껏 차려 올리고

모든 식구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는 즐거운 명절입니다.

생각해보면 추석명절에는 온갖 햇과일과 햇곡식으로 음식을

장만하고 송편을 빗 고 이웃과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며

도란도란 모여앉아 정겨움을 나누는 의미 있는 명절 이었던것

같습니다.

객지에서 고향을 향하는 발걸음은 언제나 설레임과 행복으로 가득했고

지난 시절의 아련한 추억들은 많은 세월이 흘러도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넉넉한 마음만큼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추석 명절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교통의 대란으로

고속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하여 수십 시간씩 걸리는 고향 가는

길이지만 즐거웠고, 주부님들은 음식 장만하시느라 고생도 많이

하시면서도 늘 넉넉한 마음만은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추석명절은 감사의 축제가 되고,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면서 더 큰 복을 기대하며, 소망가운데 즐겁게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말씀들,

약속들,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알고,

고향 가시는 길 안전운행 하시면서 몸은 고되지만 마음만은

풍성하고 행복하며, 모든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그 기쁨을

나누는 우리 양문의 모든 성도님들이 되 시길 기도하며

주님 안에 살아가는 귀한 은혜가 넘치시는 명절 되 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