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요일에는 출애굽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애굽기에서 많은 은혜를 주셨는데  기억의 한계와 다 소화해 내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저의 현실인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받은 은혜를 정리해 봅니다.

첫째,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가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을 하나님의 특별하신 방법으로 구원하시고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셨고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하실 신방 즉 성막을 짓도록 하셨숩니다  율법을 받으러 시내산 에 올라간  모세가 더디 내려옴으로 그새를 견디지 못해 금송아지를 만들어 이것이 우리의 신이라고 하는 배은망덕한 모습에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셔서 다 멸하려하셨으나 모세의 중보와 진노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다시 관계를 맺어 가십니다.

깊은 관계가운데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둘째, 성막 건축은 자발적 헌신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세밀하게 성막 건축을 설계하시고 이스라엘백성들은 철저히 순종함으로 성막이 이루어집니다.

성막건축하는 사람도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 브사렐과 오홀리압을 선택하여 짓게 합니다. 성령충만이 사역자의 기본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성막이 겉모습보다 내면으로 들어갈수록 아름다움을 더해 가는데 우리도 겉모습보다 믿음으로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어 감으로써 더욱 주님을 닮아가고 주님을 드러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출애굽때에 가져왔던 금 은 보화를 기꺼이 내놓으므로 성막건축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에게도 교회 건축의 과제가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면 할 수 있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신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헌신의 중요성도 알게되었습니다.

셋째, 성막을 통해 세상속에 있지만 구별되고 균형잡힌 삶이 필요함을 배웠습니다.

교회는 이세상에서 단절해서도 안되고 혼합되어서도 안되며 세속적인 가치관으로부터 구별되면서 이시대에 강도만난자에게 열려있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과 말씀에 주목하고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사명을 다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