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둘째날을 마치고 글을 올립니다.

이제 이곳 생활도 이숙해지는 것같고, 이제는 즐기고 있습니다.

식사도 좋고 간식도 좋고 모든 것이 풍성합니다.

특히 세미나를 섬기는 교회 성도들의 모습들이 너무 즐거워 보이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목회자들을 섬기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훈련의 열매를 보게 됩니다.

물론 교회 일꾼을 키우는 것이 훈련의 목적은 아니지만, 그들의 모습속에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뭍어 나온다는 것이죠.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예수님께서 얼마나 교회를 사랑하시는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 예수님은 자신과 교회를 동일시 하셨습니다.

   그만큼 교회를 사랑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은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예수님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교회를 사랑하거나 교회를 위해서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초대 교회사 중에 유명한 교부 터툴리안이라는 사람이 한 말이 있습니다.

" 보이는 교회를 어머니처럼 섬기지 않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자격이 없다"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서 자신의 몸을 내어 놓으셨던 것처럼, 우리는 교회를 위해서 우리의 모든 것을

   내어 놓아야 한다. 교회를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교회는 성도로 하여금 십자가를 경험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 제자교회 성도들은 모든 훈련 속에서 구원의 감격을 경험하게 합니다.

- 그리고 성도들로 하여금 교회를 경험하도록 합니다.  따뜻한 교회, 정말 구원의 감격이 있고, 영적인 성장과

  변화가 느껴지는 그런 교회를 성도들 스스로가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 구원론과 교회론이 잘 정립됨으로 인해서 삶의 변화들이 일어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생겨나며,

  헌신된 일꾼들이 세워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  양문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영적 가족으로서의 교회를 경험할 수 있다면,

   교회가 지금보다 훨씬 더 따뜻해 질 것이고, 생명력 있게 성장하는 교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는 교회, 영적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경험케 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