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의 하나됨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지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 하나님께 감사와 사랑을 찬양을 통해 마음껏 드릴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교회를 섬기며 두번째 찬양제를 경험 하였습니다.

처음인 작년엔 교회에서는 별걸 다하는구나  어쨋든 함께 해야 되는데 찬양을 잘 하지 못하는 난 어떻게 하지?  마음속으로는 걱정이 되었지만 표현은 못하고 순서가 지나가길 바라는 그런 마음으로 찬양제를 참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난 주일 두번째 찬양제는 찬양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전해드리면 된다는 작년보다는 조금 여유 있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아마도 찬양의 은사가 있는 리더 집사님에 대한 믿음이 내 마음에 크게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 일  겁니다.

리더 집사님을 제외하고는 셀 식구 모두  저처럼 걱정을 하고 있었거든요.

이런 모습을 보신 성령님께서는 리더를 통해 한마음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이미 모두의 마음에 채워주셨음을 이제

알았습니다.

리더 집사님은 찬양을 잘 부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기도드리는 마음으로 각자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대로 임하면 된다는 격려에 셀 식구들은 용기를 가지고 백프로 하나되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리더로서의 지혜와 책임감의

자세를 마음속으로는 배우게 되었습니다.

모두 바쁜 일상 속에서 함께 모이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둘이 모이면 둘이서, 셋이 모이면 셋이서, 먼저 곡의 흐름을

이해한 뒤 여러명이 모일 때 연습을 하니 더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찬양연습을 하며 하나됨에 감사하고 서로를 더 알아가며 쉽게 희석되었고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할때 바로 일치 되었고 셀에 합류된지 얼마 되지 않은 집사님도 찬양연습을 통해 친밀감으로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상이 중요한게 아니라 셀원이 하나되어  웃울 수 있는 과정 에서 정말 행복했거든요.

연습을 마치고 사다리를 타서 막국수를 먹어가며 화이팅을 외칠 수 있는 사랑이 누구랄것도 없이 모두에게 가득 차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습하는 과정을 하나님께서 보신다면 우린 대상감 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곤 했는데 작은 신음소리에도 응답하시는 아버지께서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함께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무엇보다 다리 시술을 이틀 앞두고 참석하여 연습을 하신 열정의 권영자 집사님과 몸이 불편하셔서 같이 하시진 못햇지만 끝까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유복남 성도님 우리셀의 맏 언님들이 계셔서 더 감사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 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는 말씀을 붙잡고 최선을

다해 사람이 할 일을 다하고 결실은 아버지께 맡기고 때를 기다리는 자녀가 되라는 주일  목사님의  말씀처럼 모든 셀이  성숙한 하반기를 잉태하시길 소망합니다.

이번 찬양제를 통해 각자 작은셀들의 하나됨이 양문의 공동체 안에서 큰 하나됨을 이뤄 이 지역을 사랑으로 품는

공동체가 될 것을 화이팅하며 이렇게 주님 앞으로 한발씩 다가서도록 인도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언제나 잠잠히 우리 곁을 지켜주시는 아버지 사랑 합니다.  아주 ~ 많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