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다.

하나님이 다스릴 때 의와 평강,기쁨이 있고(롬14:17) 결과는 하나됨이다.

그러기에 하나됨은 하나님이 다스릴 때 가능하다.

이런 원론적인 기초위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됨이 가능할까?

노회의 하나됨을 염두에 두고 이 글을 쓰고 있다.

1.하나는 하나님앞에서 회개하는 것이다.

  내나라,돈나라를 사는 자리에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말씀의 가르침이다.(막1:15)

  내 중심, 돈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 곧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하나가 된다.

   그런데 교계의 현실은 패권주의,물질주의가 팽배해 보인다.

2.또 하나, 예수님의 본을 따라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분별은 하되 십자가를 질 때 하나가 된다.

  예수님이 그러셨듯이 우리 역시 그래야 가능하다.

  십자가가 하나됨의 길이다.

  내가 죽으면 예수가 살고 내가 죽으면 공동체가 산다.

3.하나님의 눈으로 서로를 봄으로 상호 존중하는 것이다.

  여기서 관용이 나오고 윈윈(win win)이 나온다.

   그러지 않을 때 너는 안된다는 패권주의가 나온다.

   왕건의 포용이 후삼국을 통일한 것을 기억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결국 하나님 중심, 예수 닮음이 하나됨의 길이다.

그런데 현주소는 어떤가?

 무엇이 걸림돌인가?

 반 복음적인 힘의 논리,

 바리새적인 흑백논리,

 자기중심의 패권주의,

 돈중심의 물질주의가 팽배해 보인다.

 주님닮은 모습이 잘 보인다.

 존중보다는 공격적이고, 평화롭기 보다는 불안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말씀과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분열과 갈등의 세상살이 가운데 

답을 가지고 살게 하시니 감사하다.

하나님나라를 살면서 희망의 역할을 하며 살게 하시니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