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은 건강때문에 어려운 시간을 보낸 한 해 였다.

그러나 어려웠던 만큼 은혜도 풍성한 한해였다고 고백할수 있을 것 같다.

   1.복음의 본질을 명확히 해주셔서 본질을 붙들고 흔들림 없이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건강이 어려울때 불평이 나올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복음은 잘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나같은 죄인을 하나님이 사랑해 주셔서 살려주신것과

       그로 말미암아 신분이 바뀌고 하나님을 모신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

        이것이 참 복음이고 이 복음이 내속에서 역사함으로   

       고난중에도 평안과 안식을 누리며 믿음과 소망의 승리의 삶을 살게 되었으니

       뿐만 아니라 이 행복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게 되었으니...

       그런면서 나는 부자가 아니나 진정 부자가 되었고

       건강하지 못하나 건강을 가진자 보다 더 감사한자가 되었고

       사랑의 확신으로 희망의 미래를 바라보게 되었으니 나는 행복자이고

       이 기쁨과 확신으로, 그분의 능력으로,  돕는자로 살아가게 되었으니...

       이런것은 돈이나 건강이 가져올수 없는것이다.

       그무엇과 비교할수없는 주님의 사랑이 주신것이다.

       그러기에 참 복음은 예수다. 

       복음에 대한 명확한 확신으로 힘있게 살아가게 하시니 참 감사하다.

   2. 병의 원인을 보게 하시고 답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외형적으로는 협심증이였지만 내적으로는 스트레스의 누적이 원인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왜 스트레스를 그렇게 많이 받았을까?

         그것은 믿음의 부족이 한 원인이기도 하겠고 한편으로는 스트레스 처리법이 부족했던것 같다.  

         앞으로 깨달은 이 부분을 잘 준비하면 회복과 함께 안식의 누림이 풍성해 지리라 여겨진다.   

   3. 늘 내주해 주시며 인도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감사하다.

          육체와 마음이 힘들었지만 그때 그때 내 모습을 보게 하시고

          말씀을 주셔서 안식의 길을 보이시고 한걸음씩 나아가게 하셨으며  

          설교자로 영감을 더해 주셨고

          또 환경적으로도 여리고를 무너뜨려 주심으로 위로와 새힘을 주시기도 하셨다.

          부족한점이 많지만 함께 해 주셨던것 같이

          앞으로도 채우시며 인도하실것을 바라보며 감사케 된다. 

          개인만 아니라 교회적으로도 그러한것 같다.

          결과적으로 그분의 신실하심을 더욱 의뢰케 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4. 고난만큼 풍성한 위로로 인해 감사하다.

          고난만큼 많은 사랑을 입었다.

          격려의 말로, 눈물의  기도로, 물질과 이런저런 섬김으로, 

          큰 위로였고 감사제목이다.

   5. 사역의 현장을 풍성으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금년들어 나의 부족함이 크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보내 주시고 붙여주심을 보면서

         하나님의 기대하심에 크게 감사케 된다.

   6. 천안에 살게 해주심도 감사하다. 

         이번주 서울을 다녀오면서 느낀 것이기도 하다.

         탁한 공기, 분요한 발길, 교통전쟁, 이런것에서 벗어난 삶을 살고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래 저래 예수님 때문에 감사한 한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