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반 공동체훈련을 위한 봉사활동 은혜 나눔

ㅇ 봉사일시 : 2006. 12. 9(토요일) 13:30 ~ 19:00

ㅇ 봉사장소 : 목천읍 서흥리 정신지체 가정

ㅇ 봉사내용

   - 집안 및 마루 등 쓰레기 치우기

   - 안방 전기온돌 시공

   - 마루 바닥보완 및 방풍막 설치 등

ㅇ 봉사자

   - 성장반원 : 조중금, 민현경, 최만순, 우은주, 양한선, 주채구

   - 교회식구들 : 목사님, 이순희 집사, 반유미 집사, 박효숙 집사, 주재철 집사,

                 안덕환 집사님 등

ㅇ 봉사소감

    토요일 오후 성장반 공동체 훈련과정 장소로 정해진 목천읍 서흥리에 위치한

    정신 지체 가정을 찾았습니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온갖 쓰레기와 생활용품들을 보며 우리가 저 많은 것들을

    다 치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걱정이 먼저 앞섰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없이 나오는 쓰레기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숨쉬기조차 어려운

    악취가 있었지만 모두들 열심히 봉사하였습니다.

    한쪽에서는 마루와 안방 공사가 진행되고, 다른 한쪽에선 쓰레기를 다 끄집어

    내어 분리하여 정리하고 소각하였습니다.

    동네 이장님과 아주머니들도 좋은 일한다며 우리의 일을 거들어 주셨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쓰레기가 점점 바닥을 보이고, 마루도 추운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방풍막 설치도 끝나고, 안방온돌 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새롭게 장판을 깔고, 그 위에 새로 사온 이불을 가져다 놓으니 이제 사람 사는 집

    처럼 보였습니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우리보다 더 어렵게 사는 지체를 위해 봉사하고 나니 많은

    보람도 느끼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계획했던 일들을 끝내고 모두 안방에 앉아 반유미 집사님의 인도로 감사

    기도를 드리고 일을 마무리 짖고 돌아왔습니다.

    봉사단 단장을 맞고 계신 반 집사님은 앞으로도 매주 이집에 음식으로 봉사를 할

    텐데 그때마다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양문인

    들이  서로 힘을 합해 선을 이루었고 서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일이  행해졌으며,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이제는 편안한 안식처와 함께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앞에 나아와 악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날이 오기

    를 간절히 소망하며 봉사 소감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