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주는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긴이었습니다.

" 내가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 외롭고도 쓸쓸한 모습 말없이 홀로 걸어가신 길은 영광을 다 버린나그네 정녕 그분이 내 형제구했나 나의 영원도 구원하려나 의심 많은 도마처럼 물었네 내가 처음 주를 만난 날

   내가 다시 주를 만났을 때 죄악으로 몹쓸 벙든 몸 조옹히 내 손잡아 이끄시며 병든 자여 일어나거라 눈물 흘리며 참회하였었네 나의 믿음이 뜨거웠었네 그러나 죄악이 나를 삼키고 내 영혼 갈 길을 잃었네

   내가 이제 주를 만남으로 죽음의 길 벗어나려네 변찮은 은햬와 사랑 베푸신 그분 만이 나의 구세주 주 예수 따라 항상 살리로다. 십자가 지고 따라가리라 할렐루야 주를 만난 이 기쁨 영광의 찬송을 돌리리 " 이 찬송은 내가 주님을 만났을 때 눈물을 흘리며  항상 부르던 찬송이었습니다. 주일 날 목사님의 말씀처럼 집나간 탕자 그것이 나의 모습이었고 돌아왔을 때의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집에 있는 둘째 아들의 위치에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번주 새벽 기도 시간에 다윗의 회계의 시인 시편 51편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제사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임을.....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구보다 더 많이 받았고 또한 그 누구보다 더욱 주님을 사랑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풍성하신 축복을 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주님과 사람 앞에 범죄하게 되었고 그 죄악된 모습을 주님 앞에서 철저히 내려놓고 회계하는 모습 속에서 난 나의 교만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 주를 만난을 때는 나의 완악한고 추한 모습으로인해 주님 앞에 엎드려 내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주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을 구했습니다. 지금은 주님이 나의 구주시며 주인이시며 아버지되심을 알고 믿고  있는데  오히려 지금 나는 나의 잘 못 된 모습을 깨닫지 못하고 주님 앞에서 목을 뻣뻣하게 세우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탕자이면서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온 나의 모습을..... 집나간 탕자만 생각하고 집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그 은햬들을 받아 누리고 있으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나의 문제들만을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면서도 내 관심사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우기는 나의 모습.......때스고....  어리광부리는 나의 모습...... 이런 나의 모습을 보시고 주님께서 얼마나 속상하셨을까1 하는 생각에 눈물을 흘렀습니다. 다윗의 통해하는 심령을 외면치 않으시고 받아주신 주님께서 나의 눈물을 받아주시를 바라며 내가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 흘렀던 눈물보다 더 많은 눈물이 흘럿습니다. 주님께 너무도 죄스럽고 부끄러워서........

   지금 저는 나의 어리석음과 미련함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눈물을 회복하게 하여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또한 이런 나를 사랑하시고 내가 깨닫기를 기다려 주시고 여전히 나에게 기대하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제는 더이상 집에 있는 탕자가 아니라 아버지와 함께 기쁨의 잔치에 참여 하는 아들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을 알았습니다. 또한 다윗처럼  정결한 마음과 정식한 영을 새롭게 하시기를 날마다 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나의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