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잘 알고 있듯이 우리는 늘 무언가를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은 어떤걸로 할까?  집에 들어갈까 친구를 만날까?

사소한 것은 물론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에는 분명히 선택이 필요합니다.

저에게 직면은 선택입니다.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하나님은 본래 우리와 교제하기 위해 사람을 지으셨다 하셨는데

나의 상한 감정과 근심을 하나님 앞에 토로하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많이 친해(?)졌습니다. 

 '하나님 저 아파요 -- ' 라고  소리내어 기도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참 감사한 선택이지요.

흠스는 나의 자녀를 위한 선택입니다.

지금의 때는 하나님 대신 다른 것에 의존될 수 있는 통로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나 권위자로 부터 받기 쉬운 상처로 도피나 폭발의 다림줄을 선택하기 쉽습니다.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은데 제가 먼저 직면의 삶으로

주님이 이끄시는 삶으로 보여 줘야 함을 알았습니다.

상처도 자녀에게로 흐르지만 축복 또한 흐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먼저 축복의 통로로 상처입은 치유자의 삶으로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단지 훈련 기간동안만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이 예배의 삶

직면의 삶이길 소원하며 수료식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