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한국에 들렀다 온 지 2주가 지났다.

오자마자 우리방송 한.미 FTA 1개월 특집 생방송 2시간 출연을 비롯해 가장 구독자가 많은

중앙일보 FTA 칼럼 원고 준비..강의 준비...상담 준비....

어떻게 내가 이런 벅찬 일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작년 12월4일 부터 시작했는데...

이제 5개월 채 안됐는데...내가 실력이 있어서 일까 ?...

실력으로만 생각한다면 나외에도 얼마든지 사람이 많은데......

왜 나를 미국으로 보냈을까 ?....

1년에 2번만 한국에 갈 수 있을 정도의 중책에 왜 하필이면 나일까 ?.....

또 다른 목적이 있는 걸까 ?........

***  주님 , 서두르지 않게 하소서  ***

주님 , 저로 하여금 서두르지 않게 하소서

마음의 평화를 주소서

제 마음의 물결은 언제나 요동치고 있습니다

저의 마음을 잔잔하게 하여 주소서

인생이라는 시합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닌

바른 방향이라는 것을

하루도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소서

저 높이 솟은 나무도 서두르지 않고 자라났습니다

하지만 비바람에 끄떡없고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저 나무와 같이 인생을 살아가게 저를 붙들어 주소서......

..... " 엘크레인 " 의  ( 주님 , 서두르지 않게 하소서 라는 시에서....)

주님과 함께 한 걸음씩 인생이란 나무를 키워 가기를 원합니다.

제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주님 ,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