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8일 새벽기도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디모데후서 3장 14절-15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으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말씀에서:

성경의 가르침은 단순하고 명료하고 간단하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을 알고 구원을 확신하며 그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그 배움의 통로는 말씀이며 말씀은 예배와 묵상과 기도로 나의 영혼 깊이 받아들여진다.

받아들여진 말씀은 나의 말과 글과 행동으로 세상에 드러난다.

성경의 말씀을 읽고 예배를 통해 그 의미를 배우며 묵상과 기도로 확신을 얻으며 말과 글과 행동으로 거할 수 있다.

내가 새벽기도를 매일 드릴 수 있게 기도드리는 것은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부터이다.

말씀안에 생명이 있다 하시므로, 나는 살고 싶다. 그것도 빛을 보며 살고 싶은 까닭이다.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빛은 언제나 있으나 나의 인간적 어둠이 이 빛을 깨닫지 못하고 살 수 있음을 나는 지난 시간들을 통하여 안다.

어둠이 빛을 가리는 삶으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으므로 빛을 보며 나는 매일 생명을 얻으며 날마다 새롭게 태어남을 감사한다.

이러한 과정이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는 것이다.

배울 수 있어도 확신할 수 있어도 거할 수 있어야 배움의 완성이며, 또 다른 배움의 디딤돌이 될 수 있으며, 그 첫 물꼬를 틀게되면

그 과정은 윤활유를 칠한 엔진처럼 저절로 돌아간다.

설교에서:

배움에 전적인 신뢰가 있어야 확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심으로 사역자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확신할 수 있다.

예화: 결혼생활을 함에 있어 첫사랑을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것은 끝까지 불행이다.

배우자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확신으로 생활해야 하는 것과 같다.

신앙생활도 이와 같다. 그 교회를 다닌다는 것은 사역자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확신하며 생활에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생활에서

아이들이 그렇게 많은 시간을 배움에 쓰는데, 행동의 변하는 커녕 학교를 다닐수록 교만해지고 포악해지고 배움자체에 재미를 잃어가는 것을

보면 ,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배움 그 자체에 신뢰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교사에 대한 신뢰가 거의 없기때문으로 생각된다.

배움은 어려워도 교사에 대한 신뢰가 확실하다면 그 교사의 말과 행동이 학생에게 영향력이 없을리 없다.

학교에서 만나는 그 수 많은 선생님들 중 한 명이라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그 선생님의 말씀이 아이의 인생애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텐데..

아이들이 가끔 질문한다 . 이 어려운 수학을 지금 쓰지도 않는 언어로 되어있는 고전문학을 과학을 왜 배우는지 모르겠다고, 이 질문의 요지는 현실에

필요도 없는 것을 왜 배우냐는 것이다. 학교의 교과구성의 본질은 어릴때는 보이는 현상에서 시작하여 중고등과정에서는 보이지 않은 것들에 대해 배우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학교의 교과를 통해 탐구하도록 되어있는데, 시험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으로 평가하려니

과정도 어긋나고 제도도 기형적인 것이 되어버린다. 이러한 과정을 잘 가르쳐 줄 교사를 기르고 배출하는 것이 어떤 제도의 수정보다 급하다. 이러한 교사를

아이들이 신뢰하지 않을리 없고 이러한 교사에게 배운 아이들이 배움에 대한 확신이 없을리 없다.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그 다음의 문제인 것 같다.

테스트만이 살아 남아 있는 학교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