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가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구원파신도인 세월호 선장은 자기만 살겠다고 탈출을 하고

구원파 교주 유병언은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런 행동에는 그들이 믿는 신앙교리와 관련이 있다.

결국 은혜로 구원받은자 어떻게 살아야 하나?의 문제다.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하는 부분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은혜로 구원받은자 어떻게 살아야 하나?부분에 있어서는 확연히 다르다. 

인간의 죄성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나는 주일설교에서 구원파를 교리적으로 무율법주의자라고  했다. 

왜 이런 무율법주의자의 태도를 취할까? 

그들은 율법으로부터의 해방을 구원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율법주의자의 드러나는 특징은 도덕심이나 책임감이 없다는 것이다.

왜 이런 부도덕과 무책임이 나타날까? 

은혜로 구원받았다고 사실을 깨달을 때 인간의 공로보다 하나님의 주권을 만난다. 

주권이 강조될 때 잘못하면 인간의 무책임이 나타날 수 있다. 

정상적이면 주권자에 대한 감사와 찬양과 순종으로 드러나야 할 텐데... 

사도바울은 은혜로 구원받은자의 삶에 대해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쁘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롬12:1)고 권면한다. 

자신을 제물로 드리는 삶이다.

여호와증인들과 같은 율법주의도 아니요 구원파와 같은 무율법주의도 아니다. 

날마다 옛사람은 죽고 성령에 순종함으로 율법을 이루는(롬8:4) 복음적 삶이 답이다. 

구체적으로는 겸손과 감사, 순종과 섬김의 삶이 드러나야 한다.  

이단들로 말미암아 혼미한 시대에

그리스도가 가신 발자취를 따라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며  

산 제사적 제자의 길을 걷도록 이끄심으로 인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