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두 주일에 걸쳐 정체성에 대해 설교했다. 

첫주는 성찬식을 가지면서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라는 의식을 나누었다. 

바울은 "주안에"라는 단어를 무려 160회 이상사용하고 있고 

복음서는 "함께"라는 단어를,   

요한은 "저가 내안에 내가 저안에"(요15:5)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목사의 딸"을 쓰신 박혜란교수는 믿는다는 의미를  

belive in 이라고  표현한다면서 이는 관계를 뜻하는 의미라고 했다. 

수요일, 요한일서를 강해하면서  

헬라어 코이노니아도 연합으로 번역 할 수 있슴을 보았다. 

결국 성도는 그리스도와 연합 한 자다. 

그리스도를 모신 성전이다. 감당 할 수 없는 은혜다. 

 

둘째주는 연합한자의 축복에 대해 나누었다.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있으랴(찬370) 

새로운 피조물되게 한다.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무엇보다 연합의 교리는  

율법(도덕)주의와 무율법(쾌락)주의에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다. 

그런면에서 연합의 복음이다. 

 

연합된자의 정체성으로 새해를 시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결코 내가 앞서므로 지치지 않고 또 뒤쳐지므로 게으르지 않고 

연합된자의 정체성으로 주와 같이 길가는 즐거운 한  해였으면 좋겠다.(찬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