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 산상수훈 설교를 시작하여 지난 주 마쳤다. 

 

사실 산상수훈 설교는 목회자에게 부담되는 설교다 

왜냐면 산상수훈을 설교하는 것과 그렇게 사는 것에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감사 한 것은  기간동안

진리가 주는 자유함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왜냐면 내 힘으로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이루신 "더 나은 의" 인 성령을 힘입는 시간이였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자유했다.

또 하나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온 우주의 주인이심을 새긴 일이다. 

성도만 아니라 세상까지... 

그러기에 이세상은 하나님의 관심사이고  사명의 터전이 된다.(긴장이 있긴 하지만) 

그러나 그동안 너무 좁은 세계관으로 살아 온 것은 아닌지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그의 나라와 그의(믿음)를 추구하며 살아야 할 삶의 방향과 방법에 대한  

답을 얻는 시간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바른 관계가 하나님나라를 사는 길임을 새기는 시간이였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이웃과 섬김의 관계,  

세상과는 긴장과 사명의 관계,  

돈과는 청지기의 관계. 

구체적인 답을 가지고 살게 되어 감사하다. 

 

자연스럽게 지표로 정립되어 감사했다. 



하나님나라가 내안에! 하나님나라를 이땅에! 

마음은 하나님과 함께! 손발은 이웃과 함께! 

 

산상수훈설교를 마치면서  

이래 저래 감사로 충만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