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주 전,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롬1:15)는

본문으로 설교하면서

복음전파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였다.

복음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고

그러기에 복음 전파는 최고의 사랑이고,

그런면에서 복음전파 처럼 의미있는 일은 없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복음전파자로 살겠다고 마음먹고

복음성가,

"저멀리뵈는 나의 시온성~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 곳 주복음 전하리~"를 부르곤 했었다.

주의 사랑을 깨달아 가면서

더욱이 빚진자의 마음이 더 해 갔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설교를 하면서, 바울의 복음전파 열정에 도전을 받기도 하고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코로나라는 상황이,

또 교회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 멈칫 하게 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멈출수 없는 사명임을 깨닫는다.

바울만 아니라 주변의 몇교회들은 도전이 되기도 한다.

한편 모양은 달라졌지만

복음에 대한 열정은 변함없는 내모습을 보며 감사했다.

노회장으로 나선 동기가

정치목사에게 복음전함으로 노회를 복음공동체로 세우는 것이였다.

결국 노회 섬기는 것도 복음전파의 일환이였다.

이래 저래 어려운 때다.

뒤집어 보면 이때야 말로 복음으로 살릴 때라는 생각이 든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말씀을 듣는다(딤후4:2)

복음으로 하나님나라를 살고

하나님나라가 오게 하는 자로 살게 해 주시니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