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포항에 있는 살롬 공동체를 다녀왔다.

한동대 유장춘교수가족을 중심으로

7가정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7년된 공동체다.

나지막한 남향받이 언덕에

수수하면서도 실용적인 건물이 인상적이였다.

무엇보다 곳곳에 걸려있는 영성가들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장기려,함석헌을 위시해 외국인까지...

되돌아보니 역사적으로 참 많은 스승들을 허락해 주셨다.

그영향이 결코 적다 하지 못할것 같다.

거창하지 않더라도 가까이 영향을 주신분들까지...

현 노회를 되돌아 본다.

어른다운 어른이 안보여 안타깝다.

현실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사람답게 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선배들을 보고 싶다.

역사적안목을 가지고,

하나님앞에 부끄러움 없는 사람으로 살아야 겠다고

마음을 다 잡아 본다.

살롬 공동체의 벽면을 장식한 사진들이 준 인상이 오래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