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피크인 8월 첫주에 형님이 돌아가셨다.

장례를 치르고 와 닿는 생각 몇가지를 나누고자 한다.

1.먼저 감사의 마음이 크다.

어차피 이땅에서는 유한한 삶을 살수밖에 없는데

아쉽지만 고생을 덜 하고 돌아가셔서 감사하고

장례과정 가운데서도 집안어른의 협조가운데

간략한 기독교예식으로 진행 할 수 있어 감사했다.

2.한편 마음이 아프다.

마지막 모습은 얼굴과 몸이 부어 안스러웠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그러면서 전인건강의 중요성을 새기는 시간이였다.

3.돈에 민감한 현주소를 새삼 발견하는  시간이였다.

조카등이 유산에 그렇게 관심을 갖는지 ...

그래서 속상했다.

그러나 내가 많이 받은자 인 것을 발견하고

이해하고 섬기려고 노력했다.

내가 잘 섬기면 평화 할 수 있음도 발견하는 시간이였다.

형, 장례를 마치고 이래 저래 감사하다.

주님의 은혜로 사는 것 같다.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