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깨닫는 진리 중 하나는

내가 은혜받고 변하면 남이 달리 보인다는 것이다.

왜 이런 말을 하냐면

간혹 만나는 분 중에 어떤 분은 모든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을 보게 된다.

내가 보는 것과 너무 큰 차이를 발견하곤 하는 것이다.

왜 그럴까를 생각 해 봤다. 

잘은 모르겠지만 상처를 많이 받아서가 아닐까 라고 여겨 진다.

그래서 은혜가 스며 들지 못했으리라고 여겨지기도 하고...

나를 돌아 본다.

예전의 나 역시 모난 부분이 많았다고 여겨 진다.

그런데 주님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변한 것 같다.

찬송가 가사 중에

"주예수 내맘에 들어 와 계신 후 변하여 새사람되고..." 

그렇다.

내가 변한 것은 복음의 열매, 성령의 열매 인 것이다.

내 마음에 시작된 평화가 가정, 교회,이웃의 관계로 발전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장모님이 하신 말씀 중에 "내가 좋으면 모두가 좋다"는 말이 있다.

내가 변하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좋아진다는 의미 같다.

돌아 보니 참 감사하다.

인위적인 처세술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인해, 주님의 눈으로 사람을 보며, 사랑과 평화의 관계를 맺어 가며

하나님나라를 맛보며 하나님나라를 위해 살아가게 하시니 말이다.

내가 변하면 남이 달리 보이는 것, 이것은 진리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