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말하면 성경적이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고

조금 글자수를 늘리면 이렇죠.

"자기가 읽지 않고 남(사람)이 읽어주는 대로 읽었다."

제가 아시는 어떤 목사님께서 신앙생활 초기에 기도원에서 섬기시며 십여년이 넘게 여러 은사받은 자들과, 그들의 이후를 보면서 여러번 씁쓸해 하셨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은혜가 넘치고 공의심에 시작한 은사활동이 보통 5년을 못넘기고 변질되어 폐해지거나 사단의 권속 아래 넘어가버린다고...

이상, 기적, 은사에 대해 사적인 행위로 재리를 채우거나 공명심에 눈이 어두워진 신앙의 선,후배들... 그렇기에 더욱 그런 것들에 대해서 주의심이 깊으셨던 분이었습니다. 그 분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의 입을 통해  나온 말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에 비교하여 성경과 다른 것을 말하면 믿지 말라고요.

스스로 조차 인간의 나약함과 간사함을 알기 때문에 어떤 말을 들어도 성경에 근거하여 비추어 보라고 하신 말씀이셨죠. 저도 역시 이 말에 공감하고,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누군가에게 전하다 하나님의 말씀에 떠나 성경적이지 않은 말을 한다면 저 또한 사탄의 역할을 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말씀안에서 경계해야 하는 거고요.

타인이 아무리 권위있고 유명한 존재라고 해도 하나님 본인이 아닌 이상 평생 100%순도의 말씀을 전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실제로 많은 권위자, 유명인들이 타락하는 걸 많이 보니 더욱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친숙한 신앙인의 말이라도 항상 성경에 비교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초두에 서술한 저 짧은 글귀처럼 남들이 걷게 해주는대로 성경을 따라 읽지마시길 권장합니다. 정말 하나님이 보고 싶고 알고 싶고 깨닫고 싶다면 스스로 지금 당장 성경책을 펴고 읽어 보세요. 정독하며 수차례 읽다보면 저절로 진리와 비진리가 보이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능히 읽는 자로 하여금 깨닫게 하는 지혜가 있는 책입니다. 그곳엔 하나님께서 살아숨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수동적인 자세로 신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타인의 입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성경을 갖다가 짜집기든 비유풀이든 기타 다른 행위 모두.)이 알려준다고 썩은 구름다리(비진리) 위를 걷는 바보는 없을 것입니다.

스스로 전문서적(성경)을 읽고 측정해(매치해보고)보고 비교 해본(진위 여부를 살핀)뒤 확신이 서면 그때 가는 겁니다.

스스로 주체가 되어서 문 밖에서 두드리는 주님께 문을 열어드립시다.

그분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