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의 입원기간을 마치고 퇴원을 했습니다.

눈 깜작할 사이에 9일이 지난것 같은데 그래도 틈나는대로 병상일기를 썼고 또 나를 돌아보며 또 하나님을 묵상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감사한것을 정리해 봅니다.

1. 건강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게 해 주심.

2. 도움의 손길들을 가까이 두셔서 치료에 집중할수있는 여건을 주심.

   (특별한 관심을 가져준 정유석교수님, 때마침 보내주신 영주이모님, 교회 부사역자와 일꾼들등)

3. 성도님들이나 지인들과 관계 및 교제를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아주심.

4. 기간 동안 주님이 주시는 평강가운데 검사와 치료를 받고 영적으로 승리케 하신일.

5. 육적인 회복을 경험하고  성도님들의 사랑과 함께 정서적인 위로와 새힘을 경험케 하신일. 

6. 나와 사역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게 하심.

7. 건강이 어려운 상황가운데서도 오히려 새로운 기대와  소망을 품게 하신일.

대략 이정도로 정리해봅니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퇴원하고 모처럼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오늘,

입원 기간동안뿐만 아니라 퇴원후에도 목사에 대한 신뢰와  배려를 아끼지 않는 제직회와 따뜻한 양문가족으로 인해 행복한 하루입니다.

그분의 은혜를 어떻게 보답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