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양문교회 20주년을 축하하며...

샬롬!

칭다오 행복한교회 이근호 목사입니다.

가깝지만....(비행기로 1시간10분)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가 쉽지않네요.

여기서 여러 가지를 막아놔서요.

대신 글을 올립니다.

1. 주님이 아십니다.

천안양문교회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예수님께서 버가모교회에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요한계시록 2:13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주님은 아셨습니다. 버가모교회 성도들의 믿음을.. 신앙을...

지난 20년 동안 천안양문교회의 스토리를 주님은 아십니다.

한 영혼을 향한 담임목사님의 뜨거운 열정!

약한 자들을 돌보시는 사모님!

이런 저런 모양으로 헌신한 일꾼들!

아픔도

슬품도

기쁨도

괴로움도

설움도

감사도

주님이 아십니다.

20년간 걸어 온 양문의 길을 주님이 아십니다!

아울러,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도 주님이 예비하신 줄 믿습니다.

2. 저희도 생일입니다.

지난 9월 첫 주부터 성결교단의 기쁨애교회와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7주 동안 요한계시록의 7교회를 같이 살펴보고,

이번주일은 공식적인 연합의 첫날입니다. 즉 생일이지요.

교단이 다른 두 교회가 연합하였습니다.

지난주일에 임시공동의회로 통과가 되었고요, 이번주일에는 지미선 자매 찬양콘서트 있습니다.

천안양문교회가 20년 동안 복음의 길을 달려온 것처럼...

이제는 저희는 오늘 태어납니다. (10월 15일)

이것은 사람이 계획하거나, 날짜를 맞춘 것이 아닙니다.

천안양문교회 20주년이라는 소식을 듣고보니,

생일이 같더라고요.

천안양문교회는 스무살 청년으로서 하나님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받고,

칭다오 행복한 기쁨애교회는 막 태어난 신생아로서 함께 하나님나라의 꿈을 꾸겠습니다.

짧게나마 글로 축하를 드리며 마무리합니다.

윤해근 목사님! 김복남 사모님!

사랑하는 양문교회일꾼들...

주님이 아십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0월 12일 칭다오에서... 이근호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