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반년이 지나고 있다.

되돌아보니 주님은 신실하시다.

맥추감사주일을 앞두고 감사 몇가지를 나누고자 한다.

1.일상이 얼마나 큰 감사인지 알게 하셨다.

  공부를 잘 못해도 학교에 가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인지... 

  두드러진것이 없을지라도 몸과 마음이 건강 한 것이...

  함께 대화하고 함께 밥먹고 말이 통하고

  이런 일상이 얼마나 큰 복인지 를  딸 주현이를 통해 배우는 시간이였다.

2.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을 가지고 살게 하셔서 감사하다.

  그답은 동행이고

  동행을 위해서는 하나님나라비전을 밑그림으로 하는 목표와

  말씀과 성령을 따라 사는 과정과

  약자를 배려하는 속도조절이 중요함을 깨닫는 시간이였다.

  금년 지표처럼 동행을 배워 하나님나라를 살게 하시니 감사하다.

3.위기의 때, 주를 붙잡고 힘을 얻고 한편 도약의 기회로 이끄심으로 인해 감사하다. 

  지난 반년은 개인적으로 건강으로 인해 

  가정적으로는 딸 주현이로 인해 위기의 때였다. 

  그런 중에도 주를 붙잡음으로 평강을 지켜 올 수 있었고

  도리어 새로운 꿈으로 이끄시고 계심에 감사하다.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주안에 있으면 위기는 도약의 기회가 됨을 인하여 감사하다.

4.한 몸의 의미를 새로이 하고 삶의 지평을 넓히심에 감사하다.

  성경은 교회를 몸에 비유한다.

  딸 주현이를 통해 한몸의 의미를 온 몸으로 체험했다.

  주현이의 아픔은 나의 아픔이였고 그래서 많이 울었다.

  사랑이 많으신 주님의 마음이 조금 이해된다. 

  이제는 조금 더 주님의 마음으로 살 것 같다.

  한몸의 범위를 넓혀가면서...

해마다 날마다 감사를 더해 가시는 주로 인해 감사하고

감사로 다시 맥추감사주일을 맞게 되어 감사하고

그힘으로 소망가운데 하반기를 시작케 되니하다.

신실하신 주를 다시 찬양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