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교회표어가 "균형과 성숙"이였던 적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균형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생각케 된다.

그만큼 주위에서 균형을 잃고 치우친 생각에 빠져있는 분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이리라.

근래 간혹 접하게 되는 교역자관에 대해 생각 해 보고자 한다.

많은 경우 교역자는 위로해 주고 격려해주는 상(像)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옳다.  그러나 그것은 치우친 상이다.

그것은 제사장적 기능만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왜냐면 바람직한 교역자상은

제사장적기능과 함께

죄를 지적하고 수술함으로 살리는 선지자적기능,

바르게 다스리는 왕적기능을 균형있게 감당하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를 보면 선지자적 기능은 거의 상실한 듯 하다.

결과 교인들이 간혹 균형적인 시각을 잃고 오해에 빠지기도 하고

힘들어 하는이도 만나는 것 같다.

균형적인 생각 그것은 영적건강과 직결된다고 말씀드릴수 있을 것 같다.

균형적인 시각과 건강한 관계로 축복을 누리는 양문인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