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당회수련회를 다녀왔다.

수련회에서 나누었던 두교회 장로님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공유하고자 한다.

한쪽 교회 장로님들은  담임목사님이 암선고를 받고 투병중일 때

담임목사님과 각을 세움으로 분란이 일어나고 법정소송으로 이어져

배신자소리를 들으며 교회를 떠난 경우이고,

다른 한쪽교회는 담임목사님의 은퇴를 앞두고

담임목사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입장을 존중함으로,

서로의 짐을 짊어짐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도외드리는 장로님들 이야기다.

곧 보완적 역할과 처신이 돋보이는 교회였다.

하나님나라는 그런 나라다.

십자가의 섬김으로 의를 이루는 나라...

주변교회를 통해 배우게 하시니 감사하다.

당회수련회를 통해 더욱 새롭게 하시니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