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 곳곳에는

극단적인 사고와 편견들이 깊이 뿌리 잡고 있는 것 같다.

평소 말이 통하는 분 끼리 만났슴에도 

정치이야기를 하다 보면 극명히 나눠지는 경우를 자주 경험한다.

언론도 보수신문과 진보신문의 논조가 이렇게 다를수 있나?

할 정도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경우를 본다.

그리고 상대를 쉽게 비판한다.

교회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

진보와 보수, 신본과  인본등

마치 무우 짜르듯 극명한 입장을 취하는것을 보게 된다.

요근래 특별은총과 일반은총의 교리를 생각하면서

생각이 넓혀져야 할 것을 새삼 깨닫는다.

특별은총을 강조한 나머지 일반은총을 무시하는 경우를 자주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주 전 정신건강에 대한 설교중 언급했듯이 

1차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깰 필요에 이어

정신과 계통의 약이나 치료기술이 개발된것,

그것도  일반은총의 범위에 속한다는 것이다.

금년들어 수차례의 웍삽을 통해  익히고 있는 상담기법도

사람을 돕는 일반은총의 범주로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은총을 강조할뿐만 아니라

일반 은총을 무시해서는 안되리라.

특별은총과 함께 일반은총을 구하고 누릴 때이다.

진리에 대한 분명한 확신은 갖되 

극단적인 사고와 믿음으로 쉽게 판단하는 것을 경계 할 때 인 것 같다.

그래야 하나님이 주시는 온전하고 풍성한 은혜를 누릴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