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 "사랑의 공동체 만들기" 실천과제로 "인사하기"를 제안했다.

다소 늦었지만 인사하기의 축복에 대해 나누고 싶다.

제안하게 된 배경에는

연세드신 성도님중에서 "요즘 젊은이들은 인사를 잘 안한다"는 말이

발단이 되었다. 

나도 간혹 우리집 아이들이 인사훈련이 안되어 얼굴 붉힌 적이 있는데

참 간단하면서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경험상 인사는 긴장을 풀고 마음을 열게 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 엘리베이터안에서의 어색함,

이와 비교되는 외국에서의 친절하고 밝은 미소와 인사,

긴장을 풀게 하는것 같다.

뿐만 아니라 좋은 호감을 심어주는 역할도 하는 것 같다.

작년 홍천의 아름다운마을 학교를 방문했을 때와

포천의 사랑방공동체 학교를 방문했을 때의 밝은

인상은 잊을수가 없다.

결국 인사는 소통의 문이 되고 관계맺기의 첫 단추가 되는 것 같다.

안으로는 풍성한 소통이 넘치게 하고

새신자에게는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을 느끼게 하고 

불신자로 하여금  좋은 이웃되게 하는 시작인 것 같다.

이는 마침내 천국을 누릴뿐만 아니라 

복음이 흘러가는 역할까지 하게 되지 않을까?

인사라는 쉽고 작은 실천을 통해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풍성한 축복을 누리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전제되어야 할것은 

첫시간에 하나님과 인사하는것이

이 모두의 힘인 것을 기억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