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일로 교회설립 15주년을 맞게 되었다.

이번주는 지난 15년을 자주 회고 해 보는 시간이였고 

이를 통해 정리된  감사와 또 그 이면에 있었던 그림자

그리고 더욱 분명해진 꿈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먼저는 비전을 허락하시고 그때그때 인도해주심에 감사하게 된다.

개척 첫해 30여명의 가족을 허락하셨고

다음해부터 훈련사역을 허락하셔서 초기7년동안에 영적기초를 세워 주신일이다.

이어 그 기초를 토대로 우리의 특성을 고려한 사역을 펼쳐가게 하셨고 

안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도록 사람에 대한 이해를 풍성케 하심도 큰 감사이다.

그동안 어려움이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큰 동요없이 여기까지 오게 하셨고

두번의 신임투표에서 전적신뢰로 하나되게 하심도 감사하다.

그러나 그림자가 없지는 않다.

집안의 교통사고,  건강의 어려움, 믿었던 동지의 떠남등이 기억이 선명하다.

어려움을 극복할 힘주심도 감사하다

.

15년이 지난 지금, 살아있는 선명한 꿈이 있어 감사하다.

건강한자가 되어 약한자를 일으케 세우는 꿈-전인건강센터,

땅에 있는 하나님나라구현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보여주는 징검다리역할을 하는교회

그러나 삶의 강조이전에 넘치는 은혜가 전제되어야 함도 새삼 깨닫고 있다.

왜냐면 꿈을 주신분도 하나님이시지만 그꿈을 이루시는분도 하나님이고

고로 오직 성령으로만 가능한일이기에...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이

앞으로 우리의 꿈을 아름답게 이루실줄 믿고 영광을 돌린다.

함께 동역의 길을 걸어온 여러분께도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