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주,

새영 곧 성령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새영과 영적연합을 이루는 성찬식을 가지며 첫주를 시작했다.

우리는 주를 모신자다.

옛영이 십자가에 못박히고 부활하신 새영을 모신 새사람이다.

새영은 꿈꾸게 하는 영이다.(요엘2장)

세상 야망이 아니라 거룩한 꿈을 꾸게 한다.

하나님나라, 하나되는 나라를 꿈꾸게 한다.

마틴루터 킹이 흑백이 하나되는 꿈을 꾸었던 것 처럼...  

새영은 새말을 하게 하는 영이다.

말을 바꾸는 영이다.

그래서 성령강림절에 드러난 현상중 하나가 새말 곧 방언이였다.

한편 새영은 새삶을 주는 영이다.

이기적인 인간이

주의 뜻을 따라

나누고 섬기는 사랑의 삶,

자기부인과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게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나라를 살뿐만 아니라

하나님나라가 오게 하는 삶을 산다.(행2:45, 4:32)  

새해, 새영으로 인해, 새꿈을 꾸게 하시니 감사하다.

새말을 하며  새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하다. 

한편 성육신하신 주님을 따라(복음의 체화) 

주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끝에서 하나님나라를 구현함으로

한해 끝자락에 주께 드릴 열매 가득 안고

한해를 결산하는 양문의 가족, 양문의 공동체를 꿈꾸어 본다.

이 꿈은 막연한 꿈이나 바램이 아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 가운데서 일하시는

주님의 열심에 근거 해 꾸는 꿈이다.

미래 소망의 근거가 되시는 주님으로 인해 더욱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