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몇년 전 삼성의 경영전략의 하나로  들은 말 같다.

그런데 근래들어 이 단어가 떠 오른다.

그래서 신년지표로

"말씀과 기도에 집중함으로 영광을 보는 해"로 정했다.

나는 그동안도 목회가 전부였다.

그러나 열심도 중요하지만

동기나 방향,방법등 기초를 점검하고

기본에 충실하기를 원하시는 음성을 듣는다.

목회가 간단하지가 않다.

신경 쓸 요소가 많다는 말이다.

혹자는 종합예술이라고 했다.

설교, 교육, 심방, 관리및행정, 노회, 대외봉사등

초대교회 사도들도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일곱을 택하여 봉사의 일을 맡기고

사도들은 말씀과 기도에 전무했던 것 같다.(행6:4)

나도 말씀과 기도에 집중할 필요를 느낀다.

지난해 말 주민자치위원직을 사퇴했다.

그리고 한공협임원직도 정리되었다.

대신 고려신학대학원(Th.m과정)에 진학했다.

말씀연구와 기도에 집중 할 생각이다.

오래전 하나님께 집중함으로 영광을 보았던 초대교회처럼

금년 한해 하나님께 집중함으로

영적 풍요를 누릴뿐 아니라

잃어버린 영광을 회복하는 양문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영광을 꿈꾸며 새해를 시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