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이 끝났다.

나의 경우 인상에 남는 것은 김연아다.

이를 보면서 배운것을 나누고자 한다.

인상적인것은 평강을 지켜가는 모습이였다. 

경기를 앞두고 그는 침착했다. 

남하고 비교하지 않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 한다는 자세였다.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듯 했다. 

(이때 자신의 한계를 알고 기도하게 될것이고  

이때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경험할수 있으리라.)

대개 남하고 비교함으로 남에 의해 자신이 좌지우지 됨으로 평강을 잃는다.

그런데 김연아는 달랐다. 

 경기를 끝내고도 마찬가지였다.

우리 모두 김연아선수의 은메달점수에 의아해 했다. 

편파판정이라고 말이 많다.

그러나 진작 자신은 담담해 했다.

억울해 하지도 않았다.

연기는 내몫이고  점수는 내 영역이 아니다는 태도였다.

최선을 다 했고 실수하지 않았으니 만족한다는 태도였다.

점수나 매달에 집착하지 않는 모습이였다. 

 

그 모습이 좋았다.

그런태도에서 그런 매너가 나오는 같다 

그의 매너에 감동했다. 

실력도 금메달 깜이였지만  그의 매너도 금메달깜이였다.

배우는게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양식이 그러해야한다고 ...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

사람의 할일을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자세,   

이것이 믿음의 사람의 삶의 양식(style)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니였지만 이순신장군 생각이 난다. 

목숨을 건 전투를 했지만 조정과 대신들은 늘 딴지를 걸었다 

그러나 그는 남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 조국을 지키는 군인의 길을 갔다. 

 

하나님안에서  

부르심에 최선을 다해 응답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 

이것이 믿음의 사람의 삶의 양식이다. 

그리고 이때 하나님나라를 산다.

작년 새생명축제 구호가 생각난다.

전도는 내몫 구원은 하나님 몫.

기도는 내몫 응답은 하나님 몫. 

 

결과나 현실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님앞에서 우리를 향한부름의 길을 경주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