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호교수는 세월호 참사는  

돈을 우상으로 섬기는 우리사회에 대한 경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같이 돈을 절대시하는 나라가 세상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책임도 이야기 하면서 교회는 돈으로 부터 청정지대여야 한다고 했다. 

 

돈으로 부터의 청정지대라는 말을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 

돈이 우상되지 않는 곳이라는 말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주로 믿는다고 하면서 돈과 세상을 추구하는 

두주인을 섬기는 형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다른 말로 교회는 돈으로 부터 자유한 곳이라는 말로 이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돈이 필요없다는 말이 아니라 돈을 절대시 하지 않고 상대화 시킴으로   

자유한 곳이라는 의미 인 것이다. 

 

그렇다면 헌금도 없고 돈설교도 안 하는 곳이 청정지대일까? 

그렇지 않다.  

성경적인 돈 설교를 하는 곳이 청정 지대다.

자칫 잘못하면 양극단을 취하기 쉬울 것 같다. 

헌금을 강요함으로 사람이 수단이 되는 위험을 범 할 수도 있고  

한편으로 돈 설교를 안함으로 돈을 우상으로 섬기는 사람들에게 아부 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청정지대여야 한다는 말의 또 하나의 의미는  

재정이 투명하고 비리가 없는 곳이어야 한다는 말 같다. 

그런데 한국교회의 현주소는 어떤가? 

심심잖게 터지는 재정사고, 교회부터 총회까지, 신뢰가는 곳이 많지 않다. 

이를 어찌 해야 할까?

교회의 머리는 돈이 아니고  그리스도다.

몸된 교회는 머리되신 그분께 순종하는 곳이다.

그래서 교회는 돈으로 부터 자유한 청정지대이다. 

한국교회는 청정지대를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 세상으로 부터 신뢰와 존경을 회복하고 돈의 종 된 세상을 구원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