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잠언16장31절)

어제 효도여행길에 오른 교회어른들에게 전한 말씀이다.

그렇다. 백발은 영화로운 면류관이다.

그런데 오늘 세태는 그렇지 않은것 같다.

그래서 어른들은 설곳이 없다.

정치적으로는 기득권층, 수구세력으로 내 몰아치고 있고

사회적으로는 효율울 중시하다보니 명퇴나 권고사직등 노인 퇴출 분위기다.

교회도 크게 다른것 같지는 않다.

어른 목사님의 경륜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외면하는 분위기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하나님의 시야로 어른을 보는것이 아니라 생산성이나 효율성, 경제성과 같은 잣대로 가치를 평가하는 자본주의 문화의 산물이라고 본다.

있을수 없는일이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은혜지만 선조와 어른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다.

나와 오늘은 하늘에서 떨어진것도 땅에서 쏫아 난것도 아니다.

그분들을 딛고 우리가 서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어른을 홀대하는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것이고 은혜를 저버리는 배은망덕이다.

위로는 어른을 공경하고 손 아래사람을 향해 사랑을 아끼지않는

섬김과 조화의 창조섭리를 지켜가야 한다.

배역과 이기주의의 세상풍조를 이기고,

창조질서를 따라

감사하고 존중하며 순종하는 어른공경,부모공경의 성경정신을 회복 할 때다.

님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저희가 있습니다.

백발은 주님이 주신 면류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