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누가복음 15장의 탕자비유를 나누었다. 

탕자는 두 종류가 있다.

집나간 탕자와 집안에 있는 탕자다. 

걷으로 볼 때 둘은 다르지만 뿌리를 보면  

둘다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고 자기나라를 살기는 마찬가지다.

예수님 당시 집안에 있는 맏아들격인 바리새인뿐만 아니라

오늘날도 교회안에 탕자가 많다는 생각을 해 본다.

자기나라와 돈나라를 살아온 자신과 삶에 대한 회개없이

종교인으로 자기의로 만족하며 

하나님나라와는 관계없이 살아가고 있는자가 많아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모르고  지금의 자기나라 살기에 바쁜 것 같다. 

예수님 당시  

잔치에 초대받고 이런저런 핑계로 거절하는 자와 같이  

제자훈련등 이런 저런 초대를 받고도 반응이 없는 현주소를 보면서 말이다.  

교회에 숨고  직분의 그늘에 숨어 또 다른 탕자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새봄 부지런히 복음의 씨를 뿌려야 한다.

한편 집안에 있는 또 다른 탕자에 대한 전도의 중요성도 깨닫는 아침이다.

점점 말세의 풍조가 횡행하는 이때에 

(딤후3:1-2 말세에 고통의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인간적으로 한국교회의 영적기상도가 점점 어둡게 느껴져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