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제목은

지난달 봉준호감독의 기생충을 인용한,

십계명(1,2계명)에 대한 설교의 결론이다.

그렇다.

본래의 자리가 복의 자리다.

하나님이 하나님되고 피조물이 피조물되는 자리!

돌이 돌 되고 돈이 돈되는 본래의 자리!

오늘 날과 같이

돈이 자기자리를 떠나 하나님의 자리에 않으면

기생충에 나오는 이런 극심한 빈부격차와

인간이 수단화 되는 이런 비극이 온다.

우리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예배의 자리!

기도와 섬김의 동행의 자리!

오늘은 수요일, 기도회 날이다.

그 어느 때 보다 기도로 부르시는 음성을 듣는다.

코로나 사태가 그렇고,

이런 와중에 힘든이가 많고,

교회건축이 진행 중이고,

노회의 과제와 함께 노회를 앞두고 있고...

그런데 현주소는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기가 어려운 때다.

온라인으로 함께 기도하는 지혜를 구하고 있다.

형태는 달라질지라도 믿음이 퇴보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서로를 돌아 볼 때다.

본래의 그자리가 복의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