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 준비 중 인 양문의 역사가 담긴 칼럼집 이름이다.

되돌아 보면

감사와 함께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던 것 같다.

그것이 나의 역사고  교회의 역사였던 것 같다.

감사와 함께 왜 그렇게 스트레스가 많았을까?

이런 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한마디로 내가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유교적이고 율법적인 내 틀과 성취지향적인 옛사람이 범인 일 것이다.

결과 몸도 상했고 사역도 많은 시련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낮아진 그곳에 은혜가 부어 졌다.

마침내 마음에 평화가 왔다.

공동체에도...

무엇이 이런 평화가 오게 했을까?

전적인 그분의 은혜다.

하나님은 이과정에서

말씀을 사용하셨고 고난을 사용하셨으며 이런 저런 사람들을 사용하셨다.

무엇보다 말씀을 통해 내 모습 보고,  하나님의 알아가면서

내믿음,내틀이 깨어지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자랐다.

마침내 심령이 은혜로 채워지고 하나님나라의 평화가  임하지 않았나 싶다.

지나고 보니 은혜 아닌게 없는 것 같다. 

이제는 제법 평화를 누린다.

그분과 동행의 비결을 배웠으니까?

감사 할 따름이다.

한편 가까이에서 나의 스트레스와 화를 받아 내었을 이들을 생각하면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이제는 평화를 흘려 보내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된다.

칼럼집을 준비하면서 되돌아 보니

나의 나됨과 공동체의 공동체 됨이

그분께 영광을 올리며 다음과 같이 목차를 뽑아 보았다.

1부 마침내 내게 평화가 왔다.

      (성장과정,신학교인도-복음과 교회에 대한 관심,고난,실패를 통해 주어진 은혜)

2부 마침내 공동체에 평화가 왔다.

      (교회개척이야기-비전,좌절과 감사,하나님나라공동체 세우기-코이노니아의 4차원)

3부 마침내 이땅에 평화가 춤추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