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교역자 수련회를 계기로

지난 3~4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통해 감사한것 두어가지를 나누고자 한다.

먼저는

바른 복음이 선포되고 있는 공동체로 세워 주심에 대한 감사였다.

되돌아보니 관계력은 좋으나 말씀이 약한 경우,

해석학의 기초가 잘못되어 자유로이 묵상하고 헌신이 안된 경우

잘못된 틀로 인해 은혜의 복음이 가려지는 경우등을 통해

교회가 바른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바른 교회관으로 교회를 세워가게 하심에 대한 감사였다.

성장주의나 전통주의에 물들지 않고

초대교회를 모델로,

하나님나라 모형으로서의 교회를 지향해 온 점이다.

정통교회의 교리와 공동체교회의 삶,

건물로서의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사람 공동체로서의 교회관으로 세워 왔으니 말이다.

마지막으로는

되돌아 보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 교회가 무엇에 비중을 두고

어떻게 사역해야 할지 미래의 그림을 그리게 하심이다.

먼저는 사역자가 은혜에 강한 사람이 되고 가정에 충실해야 함과

껍데기나 외형 추구하지 말고

본질 곧 복음전파와 하나님의 사람 세움으로

하나님나라를 살고 세워가는 사역이여함을 새기는 시간이였다.

하루의 짧은 수련회였지만

쉼과 소통으로 우리교회의 유산을 돌아보고

교회 본연의 사명을 새기는 시간여서 감사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