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나 노회를 섬기면서

나의 허물이 드러나고 서운한 소리를 듣기도 하고

공격을 받을 때도 심심찮게 있다.  

그래서 내적으로 흔드리기하고

갈등을 넘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다.

일시적으로...

그러나 포기할수 없는 길이고 가야 할 길이다.

왜냐면

1.주님이 주신 하나님나라 꿈 때문이다.

2.뿐만아니라 그 꿈을 위해 살아 갈 때 십자가는 필연이고

  십자가 없는 영광은 없기 때문이다.

3.그 길에는 성장,공동체적인 성장이 있기 때문이다.

4.만약 십자가를 회피하고 방관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틈에 더 악한 무리가 설치고  미성숙과 악이 판치기 때문이다.

5.그 길에는 성장과 함께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 때문이다. 

  되돌아보면 은혜가 컷다.

  개인적으로는 성령이 함께 해 하셔서 기쁨과 보람이 있었고

  안에서, 밖에서, 곁에서...돕는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기에 수고했을찌라도 자랑 할 것이 없는 이유다.

포기 할 수 없는 길

그것은 사랑의 길이고 십자가의 길이다.

그 길은 고난의 길이지만 역설적인 은혜가 있다.

분별은 하되 뜨거운 가슴으로 품어 내는 그 길,

그  십자가 길, 사랑과 희생으로 공의를 이루는 길,

죽음으로 사는 영광의 그 길을 

그분 손잡고 끝까지 가리라 다짐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