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고 있다.

휴가를 잘 보내는 방법에 대해,

주일에 나누었던 말씀을 기초로 몇가지 나누고자 한다.

우리의 휴가문화는 아직

휴가 가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기에 휴가를 다녀 온 후 휴유증 앓는이들이 심심찮게 있는 것 같다.

휴가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바쁘게 살던 삶을 잠시 멈추고

하나님앞에서 자기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다.

그리하여 말씀하시는 내면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과 관계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동료와의 관계등을

점검하고 새로이 시작하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

그러기위해서 너무 분요한 곳은 피하고 자연을 가까이 하는 게 지혜같다.

읽을 책을 한권 챙긴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휴가를 잘 보내고 계신 듯 하여 한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백석대를 은퇴하시고 성서대 초빙교수로 계신 류호준교수님의 경우

지금 방학을 미국 아들집에서 보내고 계시는데  

정리라는 말을 사용하고 계신 것을 본다.

틈틈이 만날 분을 만나시며 운동도 하시고...

그렇다. 휴가는 자기와 그간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이면 좋을 듯하다.

그러는 중에 나아 갈 길이 보이고 나아 갈 힘을 얻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번 휴가를 잘 보내고,

통해 새 힘을 얻고 오는 휴가이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