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산에서 열린 교단총회가 끝났다.

우리노회의 방향이 정해지는 날이여서 긴장하며 기도할 수 밖에 없었는데

결과는 사고노회 수순을 밟게 되었다.

허탈하다.

사법시행세칙등 원칙이 적용되지 않고

정치적인 결정이 내려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기 까지 하다.

총회전,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분들에게

착한 충남노회원들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읍소했다.

노회원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린 기도도 불쌍히 여겨 달라는 것이 였다.

총회 당일 아침에도 임원 두어분게 문자로 읍소했다.

정치목사에게 휘둘리고 있는 불쌍한 노회원들을 기억해 달라고...

결과는 내 기대하고 다르다.

그러나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라고 믿는다.

총회가 끝나고 난 지금도 기도하게 된다.

충남노회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정치목사들까지 포함해서

그리고 그일에 나를 써 달라고... 

낙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살게 하시는 주로 인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