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벽에 역대기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

믿음의 사람들을 제법 만난다.

그러면서 나를 돌아 보게 된다.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

오늘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6년간 숨긴

여호사브앗을 만났다.(대하22:11~12)

모세를 숨긴 모세의 어머니가 생각난다.

기생라합도 생각나고...

몇일전에는 여호사밧왕에게 악한 아합을 돕고 야합하는 것이 옳으냐고

대언하는 선견자예후를 만났다.(대하19:2)

현실앞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담대함으로 살았다.

역사에서 만나는 믿음의 사람들의 특징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앞에

믿음으로 응답하며 살았던(=용기의) 사람들이였다.

때마침 불의한 권력의 횡포앞에

검사들의 입장표명이 잇따르고 있음을 보면서 

용기있는 행동이 도전이 된다.

일제때도 마찬가지였다.

일제의 탄압 앞에서 굴하지 않고 믿음으로 산사람이 있는가 하면

친일파로 현실의 이익을 따라 산 사람이 적지 않았다.

그리스도인 중에서도... 

나는 어떠했는지를 돌아본다.

진정 두려워 할자를 두려워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다시 오셔서 상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말이다.

역사서와 역사를 통해 믿음의 사람들,용기의 사람들을 만나고

담대함, 얻게 하시니 감사하다.

그러나 약하디 약한 나 인 것을 알기에 그분께 은혜를 구하게 된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앞에 믿음으로 응답하며 살게 해 달라고...

그렇게 살았다면 그것도 그분이 주신 은혜다.

그러니 영광을 받으실 분도 그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