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모집사님과 대화 가운데

현대인들은 사생활이 타치받는 것을 싫어해서 전도하기가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

이해가 된다.

사생활을 중시하는 것 그것이 이시대의 특징이니까

인권존중이라는 문화와 함께…

인권과 사생활 모두는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사생활이라는 이름으로 고독한 섬을 이룰 수 있다.

그래서 우울증, 결혼 회피 등의 결과를 낳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면 공동생활이 답인가?

공동생활의 폐단은 없는가? 

자칫 잘못하면 인격을 침해 할 소지가 있다.

중요한 것은

답을 사생활이냐? 공동생활이냐? 곧 형태에서 찾기보다

만나는 사람에게서 진실 된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

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생활에서 어느 한쪽이 답이 아닌

사생활과 공동생활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이다.

참 사랑이 있으면 사생활을 기꺼이 오픈한다.

참 사랑의 결과는 공동생활로 드러날 소지가 크다.

더불어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 그것이 인간 본래의 자리니까…

참 사랑이 있는 그곳에는 치유가 일어나고 평안이 있고 기쁨이 있다.

그것이 성경이 말하는 공동체다.

우리의 현주소는 어떤가?

셀에 참 사랑이 있는가?

전도에 참 사랑이 있는가?

나밖에 모르던 이기주의자에게 큰 사랑 베푸사

움켜진 손을 펴고 사랑을 흉내 내며

살리는 자로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