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가족여행으로 여수를 다녀왔다.

통해 경험한 공동체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지인의 별장에서 하루밤을 자고

아침식사준비를 위해 가스렌지를 켰는데 가스가 나오지 않았다.

밸브를 열었는데도 마찬가지여서 난감했다.

이때 딸 주현이가 휴대용가스렌지가 없는지 찿아 보자고 제안해서

다른방에서 렌지를 찿아 내었는데 일회용 개스가 없었다.

이때 외손녀가 신발장에서 일회용개스를 봤다고 해서 찿아 내었다.

그런데 점화가 되지 않았다.

이때 내가 TV다이 서랍에서 라이터를 본 기억이 있어 라이터를 찿아 내었고  

마침내 어렵게 아침밥을 해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는 우리 모두 환성을 질렀다.

힘을 합쳐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그리고 개인주의의 한계로 점점 삭막해 가는 시대에

공동체의 유익을 경험하며 어떤 삶을 추구해가야 할 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여서 감사했다. 

그래서 자녀를 키울 때 여행을 많이 시키라고 하는 것 같다.

가족여행을 통해 귀한 것을 배우게 되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