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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제 친구의 부모님이 나병 환자 였습니다..저하고 참 친했었는데 그 친구는 자기집에 한번도 부른적이 없었습니다..그래서 전 그친구와 절교을 했지요..그해 크리스마스 이브날 친구가준 카드에 부모님의 대한 이야기가 있었지요..그리고 졸업을 하곤 그 친구와 연락이 끟어 졌습니다...전 지금도 부산의 용호동을 잊지 못합니다...그곳에도 소록도 처럼 나병환자들이 모여서 살고 있습니다..물론 경증환자들만 있지만...예전 친구 생각이 참 많이나는 아침 입니다..그립고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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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한편으로 나의 나된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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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흐릅니다. 사람다움은 외적이 모습이 아니라 속사람됨에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은혜를 아는자 그가 사람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