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복음의 회복과 단장"이란 주제로 가진 말씀축제를 통해

이번주 "종교개혁 500주년에 생각해 보는 한국교회가 나아 갈 방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였다.

정리해 보면

위로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곧 말씀과 기도로 높이 올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아들의 영을 받은 자로서

          자녀의 권세를 묵혀 놓은 면이 없잖아 있는 것 같다.

          기도에 대해 도전을 받는 시간이였다.

밖으로는 더 낮은 곳을 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김순성교수님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강조된 주변성(maginality),

          곧 한국교회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 변두리로 나가야 산다는 통찰은

          내마음에 큰 음성으로 와 닿았다.

          십자가를 지고 영문 밖으로 나아가야 한다. 

내적으로는 주를 따르는 제자의길을 걸으면서 

          한편으로는 제자를 키워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지식위주의 훈련이 아니라 공동체적 제자훈련으로...

          한편으로 목사는 생수를 퍼올려 먹이는 역할을 하는 자임도

          새삼 새기는 시간이였다.

20주년을 맞아

주의 음성을 듣고 향방을 새로이 하여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하다.

신실하신 주님은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