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그 어느때보다 고장난 인간의 실상을 목도하고

긍휼을 구하는 한주간이였던 것 같다,

화요일, 감정 조절이 안되는 에어콘 설치 사장을 만났다.

탈진의 결과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마음이 아팠다.

전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전화를 무시로 하시는 분이 있다.

불안해서 절제가 안되는 것 같다.

가까운 친척중에도 한분도

스트레스로 인해 만사가 짜증스럽다고 표현하는 것을 봤다.

그 뿌리에는 주권자를 바라보지 못하는 불안이 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요일 새벽에는,

학교생활에  대한 트라우마로 개학을 불안해 하는 친구를 만났다.

뿐만 아니라 불안에 대해 이해 없는 부모로 인해 마음이 아팠다.

5월에 열린 촣회주관 노회에서 폭행사태가 일어나는 불상사를 경험했는데

다음주에 열리는 속회를 앞두고 대비에 대해 안이함을 보면서 

고장난 인간이해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졌다.

감정조절장애,폭력중독등 온통 고장난 인간의 실상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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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없이는 살아 갈수가 없네~ 라는 찬양가사가 떠 오른다.

긍휼을 구하게 된다.

한편 어떻게 그들의 친구로 살수있을까를 고민하게 된다.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라고...

주가 고치신다.

소망되시는 주를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하다.